“영화와 미술 아우르는 독창적인 예술세계”
샤토갤러리가 할리우드의 유명 영화감독이자 화가인 로키 모턴(Rocky Morton)의 첫 개인전 ‘내가 없는 동안(While I’m Away)'을 개최한다.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작품들을 포함해 TV 프로덕션으로 에미상을 받은 영화제작자로 잘 알려진 로키 모턴이 페인팅으로 돌아와 독특한 예술 세계를 선보인다. 그는 고유한 탄성 성분이 섞인 페인트를 기계를 사용해 캔버스에 펼치는 독특한 기법으로 그림을 그린다. 이 기술은 섬세하고 실처럼 얇은 패턴을 만들어내며 모든 생명체와 나무를 연결하는 아름다운 패턴을 창조한다. 저명한 미술비평가인 피터 프랭크는 “모턴은 분열에서 아름다움을 찾는다. 그의 작품은 강렬한 색채로 서로 대립하면서도 조화롭게 어우러진다”고 평가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우리가 익숙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넘어서 유한한 세계와 무한한 세계가 만나는 미지의 영역을 탐구한다. 전시를 기획한 정유진 샤토갤러리 부관장은 “모턴의 작품들은 존재가 무에서 시작되는 것 같은 지평선을 보여주기도 하고, 우주가 어떻게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생각하게 하기도 한다. 이 다양한 주제를 통해 관람객들은 존재와 자연의 복잡함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11월 2일부터 12월 7일까지 열린다. 오프닝 리셉션은 11월 2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다. ▶주소:3130 Wilshire Blvd, #104, LA ▶문의:(213)277-1960 이은영 기자예술세계 영화 정유진 샤토갤러리 예술 세계 아카데미상 후보